52회, 은사님 모시고 졸업50주년 기념행사 및 자축
작성일 23-05-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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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52 강해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494회 댓글 0건본문
올해로 고등학교 졸업 50주년을 맞는 52회(대전 회장 김종건, 사무총장 박영선, 재경 회장 강명석, 사무총장 이원건)는 4.29(토) 유성호텔 대연회장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축하와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200여명의 동기생들과 재학 당시 3학년 담임을 역임하신 은사님 중 생존해 계신 네 분이 동참하였습니다.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학생들과 30~40대의 선생님들이 50년 후 60~70대의 제자와 80~90대의 스승으로 다시 만난 것입니다. 제자들은 모두 기립하여 뜨거운 박수로 은사님들을 환영하였고, 은사님들은 어느덧 7순에 도달한 옛 제자들과 포근한 시선으로 눈을 마주쳤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60~90대 노년의 제자와 스승은 함께 어울려 즐겁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모교 소재지인 대전을 중심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방 등 전국에서 200명이 넘는 동기생들이 모였습니다. 동기 졸업생이 504명인데 연락처 부재, 해외 거주와 작고 등을 제외하고 소통이 가능한 360여명 중 약 56%의 동기생들이 기꺼이 함께한 것입니다. 재경지역 동기생들은 임차버스 2대에 분승하여 행사장으로 향했고, 대전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동기생들은 개별 이동하여 행사장에 집결하였습니다. 이때 대전동기회 김종건 회장 외 집행부 멤버들이 행사장 입구에서 재경 동기생들을 따뜻하게 환영하였습니다. 52회 동기들의 돈독한 우정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아주 흐뭇한 광경이었습니다.
졸업50주년 기념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등록 후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동기생들과의 환담에 이어 기념식과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되었고, 만찬과 여흥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 작고 은사님 및 동기들에 대한 묵념>, <은사님 소개와 선물 전달>, <발전기금 전달보고>, <은사님 말씀과 대전, 재경 동기회장 기념사>, <행사 추진 경과보고> 등이 있었고, 오랫동안 동기회의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대전과 재경의 사무총장에 대한 <공로상 시상>이 있었습니다. 이어 <축시 낭독>과 <축하 케이크 컷팅>으로 공식적인 기념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만찬 후 진행된 여흥시간에는 <흥나눔 풍물패>의 길군악 및 웃다리 가락 공연과 함께 전문 MC의 진행에 따라 초대가수 <문정선>, <여성듀오 비타>, <트로트 걸그룹 티엔젤스>의 공연이 약 1시간 30분가량 이어졌습니다. 즐겁고 흥이 넘치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총 4시간여에 걸친 기념행사는 <만세 삼창>과 <교가 제창>을 끝으로 막을 내렸고, 60주년 때 반갑게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하였습니다.
첨부파일
- 01_리플렛.pdf (1.6M) 55회 다운로드 | DATE : 2023-05-01 11:06:09
- 50주년 기념행사 모바일 초대장캡쳐.hwp (752.5K) 39회 다운로드 | DATE : 2023-05-01 16: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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