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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수 신임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

작성일 07-03-2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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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동창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6,50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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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수 동문(52회)이 대전지방변호사회 제49대 회장으로 선출돼 지난달 22일 취임식을 가졌다.

 제48대 집행부에서 제1부회장을 맡아 변호사회 발전에 힘써온 임 동문이 이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대전지방변호사회를 이끌게 됐다.
 임 동문은 “현재 변호사업계가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임기 2년동안 변호사회 위상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1부회장으로 선출된 김형태 동문(52회)과  도  힘을 모아 대전지방변호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대전지역 변호사 회원을 대변하는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입니다. 변호사 경험도   일천하고 여러 가지 능력도 부족해 상당기간 망설였습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지역 변호사업계가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회원들을 위해 임기중 어떠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생각이십니까.
-  최근 변호사업계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은 불신 그 자체입니다. 고액의 선임료로 인해 변호사 사무실 문턱이 높다던가, 사법개혁에 대해 제 밥그릇만 챙기려한다든가, 전문직 고소득자로서 일부 탈세의심이 있다든가하는 등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급기야 사법부의 수장에 의해 정당한 변론활동까지 폄하되면서 법조계에서 있어 하나의 축 역할마저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변호사 급증에 따른 사건수임 건수 축소는 변호사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회장으로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 변호사회의 위상 정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는 변호사회가 되도록 하고 법원과 검찰 등 법조기관과의 접촉을 보다 활성화할 생각입니다. 또 현재의 변호사업계의 실상과 공익적 활동내용을 적극 홍보해 변호사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해나갈 것입니다.
 
△ 변호사회의 권익 보호를 위해 어떠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신가요.
-  우선 유사직군으로부터의 변호사회 고유업무영역 위협에 적극 대처해 변호사의 이익을 보호하고자 합니다. 또 변호사 활동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취급업무의 다양화 등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이러한 일은 모두 지방변호사회 독자적으로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어 대한변호사협회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추진해나가고자 합니다.
또 회원들의 전문지식 함양도 필요합니다. 법률서비스 시장 확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회원 스스로의 자기개발 노력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변호사회 차원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원하고 각종 세미나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고품질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지역사회에서의 변호사회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보다 강화해야 하지 않을까요.
- 물론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변호사회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이를 해소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죠.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변호사상을 구축하기 위해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들이 각자가맡은 바 업무를 정직하고 성실하게 수행함이 중요합니다. 현직 판사에 대한 테러가 자행될 정도로 법조계 전체에 대한 신뢰가 극도로 추락한 상황아닙니까.
대전지방변호사회는 현재 추진중인 국선변호인제와 무료법률상담, 인터넷상담, 당직변호사회제도를 보다 내실화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받고 있는 서민들을 위한 법률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또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처지에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법률지원단제도를 도입해 시행할 계획이며 1,000만원이하 민사소액사건 소송지원단제도를 추진해 서민들에게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상당수 회원들이 이 제도에 동참해주겠다고 나서고 있어 조만간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물론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변호사회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이를 해소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죠.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변호사상을 구축하기 위해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들이 각자가맡은 바 업무를 정직하고 성실하게 수행함이 중요합니다. 현직 판사에 대한 테러가 자행될 정도로 법조계 전체에 대한 신뢰가 극도로 추락한 상황아닙니까.
대전지방변호사회는 현재 추진중인 국선변호인제와 무료법률상담, 인터넷상담, 당직변호사회제도를 보다 내실화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받고 있는 서민들을 위한 법률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또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처지에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법률지원단제도를 도입해 시행할 계획이며 1,000만원이하 민사소액사건 소송지원단제도를 추진해 서민들에게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상당수 회원들이 이 제도에 동참해주겠다고 나서고 있어 조만간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변호사회가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화합하는 문화가 필요한 것 같은데 이를 위해 어떠한 방안을 강구하고 계신지요.
- 우선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경청해 이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모범을 보이고자 합니다. 또 기수별 변호사들간 모임을 주선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현재 운영중인 동호회 활동을 보다 활성화해 회원간 유대가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힘쓸 것입니다.
 
△대능인으로서 모교발전과 동창회 발전을 위해 적극 헌신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대전고 개교 90주년을 맞고 있는데 동창회와 동문들이보다 발전할 수 있기 위해 어떤 점이 필요한지 한 말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무엇보다 모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대능인이라는 자긍심과 함께
모교발전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또한 동문간 유대강화도 필요합니다. 동문들간에 수시로 만나 서로 우정과 신뢰를 쌓고 서로 도울 일이 있으면 돕는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동창회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동창회가 발전하고 모교가 발전하게 됩니다. 한 사람, 두 사람이 모일 때 큰 힘이 되듯이 나 스스로 동창회에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대고인임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대고발전을 위한 일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대고문화가 정립되기를 희망합니다.
 
임정수 회장은 대전고(52회),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1979년 사법고시 21회에 합격했다. 서울지검 검사, 대전지검 형사1부장, 대검 형사과장, 대전지검 차장검사 등을 거쳤고 지난 2003년 4월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임 회장은 현재 대전고 총동창회 이사로 동창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07. 02. 22  대능지 1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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