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 (42회 박건영)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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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총동창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5,857회 작성일 2008-05-30 14:42본문
대전고등학교 총동창회는 5월 24일 오후 5시 모교 강당에서 2008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으로 박건영 동문(42회, 서울정형외과 원장)을 선출했다. 박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교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는 총동창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사에서 동창회 발전의 열쇠는 동문 개개인에 있다고 했는데 동문들에게 무엇을 주문한 말인가.
동문 개개인이 동창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고 또 후배를 위해 무엇을 해 줄 것인지 생각할 때 동창회는 번성하고 그 힘을 발휘한다고 강조한 말이다. 동문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하면 대전고 동창회의 전도는 밝을 것이라 생각한다.
▲신임회장으로 동창회가 내부적으로 튼실하고 대외적으로 우뚝 서기 위해 개선돼야 할 점이 있다면.
이제까지 총동창회는 선배기수의 권위와 후배기수의 침묵하는 참여로 이끌어져 온 것이 사실이다. 이를 두고 일부 동문들이 후배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는 소리도 적지 않았다. 앞으로는 선배들의 경험과 후배들의 속도감 있는 정보가 융합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선후배들이 화합할 때 총동창회, 나아가 대전고가 발전할 것이다.
▲동창회 운영 방향이나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세부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해 놓지 않았지만 차후 구체화시켜 나가겠다. 포괄적으로 말한다면 우선 장학 사업을 확장해 후배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주려한다. 또한 동창회의 역사가 90년 넘다보니 선후배간의 격차가 심화돼 이를 해소하는 데도 역점을 두겠다.
▲수년 후면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이에 걸 맞는 대고의 위상을 지금부터 서서히 지역사회에도 세워야 하지 않나.
지역사회와 지역민이 대전고를 바라보는 시각에는 분명 기대감과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100년 역사와 명문이란 이름을 내걸고 동문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앞장서고 봉사하는 마음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임기동안 지역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마음으로 혼신의 힘을 쏟겠다.
▲명문 전통 계승을 위한 계획 및 모교지원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은.
모교와 총동창회는 차별화된 학습지도를 통해 우수한 후배를 양성하는 동시에 교직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구상 중이다. 또한 동문 스포츠스타들을 많이 배출하는 것도 대전고의 명성을 높이는 것인 만큼 야구부, 농구부에 대한 지원도 계속 이어가겠다.
▲끝으로 총동창회의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당부하고 싶은 말은.
대전고의 힘은 총동창회의 위상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총동창회가 위상을 높이고 더 큰 힘을 발휘하기 위한 동문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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