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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번글을 올리신 이제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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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4 신장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5건 조회 1,499회 작성일 2015-06-2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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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회 이제희동문님께서 올리신 글은 저의 글을 잘못 이해하셨거나 사실관계를 잘 파악하시지 않은 듯하여 답을 드립니다.

제가 대전고등학교 98년역사,94회까지의  졸업동문들을 분류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917년 개교하여 당시는 5년제 舊制 (구제) 中學이었기에 1922년에 1회 졸업생이 나와서 금년2월에 94회까지 졸업했습니다.

저는 1~32회, 33 ~ 60회 ,61 ~94회로 구분한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입니다.  그간 학제가 5년제, 6년제,3년제 등으로 바뀐 것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대전중학교와 연결관계로 나누오 본 것입니다.

1~32회분들은 대전중 동문이면서 自動的으로 대전고 동문이 되신분들이고,33회부터 즉 新制(신제)  대전중 1회졸업생으로  그해부터 대전중학교가 아닌 타중학졸업생이 대전고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 반대로 그해부터 대전중학교를 졸업하고 타고교에 진학하는 경우도 적지 않이 발생함)  다른 고교 특히 경북고교나 광주제일고교는 중고 동창회를 통합운영하여 예를 들면 경북중을 졸업하고 타고교를 갔거나 반대로 타중학을 졸업하고 경북고에 왔거나 한데 모아 동창회원수가 매우 많습니다. 44회를 예로들면 입학480몀 (졸업은 전출보다 전입생이 많아 502명 졸업)으로 동창회원은 502명뿐인데  고교정원은 똑같으면서도 경북고교는 동기동창이 그해에 무려 750 여명이나되지요. ( 저 자신은 신제 대전중12회,대전고 44회입니다만 중학동기 524명중 겨우 260명 딱 50%만 한울타리 대전고에 진학했을 정도로 당시에는 중학입시,고교입시가  매우 치열했었습니다 )

 그러다가 1982년2월 졸업하는 61회부터는 입학원서를 내고, 치열하게 試驗을 보고,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인문계고교 지망자들을 묶어 抽籤配定이 되다보니 자신이 원래부터 지망하던 학교가 아니 경우도 속출하였고 모교에 대한 열정도 33~60회와는 좀 다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찌됐던 3년간 같은 터전에서 공부했던 동문들이 과거를 너무 따저 보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으니 하나로 뭉치는 동문회가  되기를 바라며 후배님들도 위의 내용을 모두  아시는지  잘 모르겠으나 저의 주관적인 분류이고 보편적인 생각을 적은 것입니다. 살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국제고 전환에 대하여 입학정원이 줄어든다,여학생이 들어온다,인문계 자연계 예체능계로 다양하게 진학하던 것이 인문계로만 진학한다,교명이 바뀔 것 같다 ,선배대접을 못받을 것 같다,밀실 야합이다,절차가 잘못되었다,동문들의 의사를 폭넓게 물어보지 않았다 등등 온갖 사유로 국제고 전환을 반대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저의 동기들의 소견은 훌륭한 인재를 널리 구할 수만 있다면 환골탈태하여 전환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이 아닐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표결까지는 안했지만 동기회 모임때 여러차례 논의한 절대다수의 의견임) 몀문학교라는 기준이나 척도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중에도 인문계고교는 진학률이 가장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 지금의 상태로는 명문고라는 이름을 갖다 붙이기가 민망할 정도임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울 것입니다.훌륭하신 동문여러분들의 깊은 성찰있으시기를 기대합니다.


댓글목록

윤상렬님의 댓글

44 윤상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배님의 명문 기준은 오로지 서울대.연.고대 등의 진학률을 말씀하시는지요?
솔찍한 답변 부탁드립니다.(참고로 저는 충남대. 출신입니다)

신장호님의 댓글

44 신장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상렬 동문님,위의 글을 차근차근 읽어 주십시오.  마지막 부분에  < 명문학교라는 기준이나 척도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 > 이라고 분명하게 썼습니다.  왜  < 오로지 --->라고 곡해를 하십니까?  여러가지중에 진학률을 가장 중요시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지 오로지,오직 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윤동문님이 60회이시면 (만6세에 정확히 초교입학했을경우 ) 1962년생,현재만53세라고 추정했을때에 불혹을 넘어 지천명 (知天命) 을 넘으신 의젓하고 사회에서 중견을 넘어 중진급으로 활동하실 때인데 받아들이는 저로서는 뭐라 말씀드리기가 난감합니다.

신장호님의 댓글

44 신장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덧붙여 말씀드린다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출신들이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이끌어 온것은 사실입니다만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대통령 ( 서강대) ,국무총리  ( 성균관대가 연속3회 ,정홍원 이완구 황교안 ) ,국회의장 (부산대 정의화 ),여당대표 ( 한양대 김무성) ,야당대표 ( 경희대 문재인 ) 를  보세요. 자신이 스스로 열심히  하면 그 벽을 뛰어 넘을 수가 있습니다.  저 자신은  윤동문이 지적하신 그곳 출신이지만 그렇게 좁혀서 보지 않습니다.  너그럽게 넓게 살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이제희님의 댓글

44 이제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랬군요. 좀 더 잘 설명해주었더라면. 

  33회에서 60회까지의 모교에 대한 열정의 다른 기수보다 다르다..... 정확한 과학적인 분석 데이터의 근거를 가지고 말씀하시는건지요. 

그리고 잘못돤절차. 밀실야합. 폭 넓은 동문들의 의견을 물어보지않고 진행하는것은 남팔남아가 할 짓인가 묻고 싶습니다.
본인의 글 을 읽어보시면 창피하지 않은지요.  그저 헉. 웃음만 나옵니다.

아!!! 댓글로 쓰신글중 sky출신이 우리나라를 이끌었다고요???

선배라고 부르기에도 참 뭐하네요.

이제희님의 댓글

44 이제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이해합니다.
이 나라를 이끌어온 육사출신들을 보고 여태 그들의 스타일에 익숙해졌을테니 무엇을 얻기위해서는 그렇게 모든 절차를 무시할 수도 있군요.  ^^

윤상렬님의 댓글

44 윤상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도 선배님 중에는
60~70년대 기준으로
우리 사회를 진단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다양성과 창의성이 중시되는 사회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젊은 미래세대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우리 모교도 꼭 국제고가 아닌
다양한 재능을 가진 후배들이 자신들의
꿈을 마음 껏 펼칠 수 있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사고의 전환을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신장호님의 댓글

44 신장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의 글을 올려야 되겠습니다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3회에 걸처 충분히 파력하였기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진보논객>들이나 공청회장에 붉은 머리띠 두르고 난입하여 공청회 자체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민주노총,공무원노조,밀양송전탑 건설반대투쟁위 모습이 연상되는 글에 더 이상 관여 않고 다만 침묵하고 있는 절대 다수 동문들의 동향에만 예의 주시하겠습니다.

신장호님의 댓글

44 신장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94번글이라고 한 것은 95번글을 잘못 보았습니다. 94번 글을 올리신 한준구 동문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수정하고싶어도  한번 올린글은 수정을 못한다니 홈피 관리자께서 방법을 모색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윤상렬님의 댓글

44 윤상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장호 선배님께 정중히 말씀 올립니다.
국제고를 보는 시각은 매우 다양합니다.
저도 제 주장이 강합니다만
선배님께서도 대단하십니다.

사랑스런 후배들의 좀 격한 의견표현 때문에 화가 나신 것 같습니다.
먼저 사과드립니다.
얼마나 힘들고 참기 어려웠으면 아들같은 후배들이 이 난리를 치겠습니까?
선배님께서도 마음에는 안들겠지만 조금 참아주세요.

민주노총이니,붉은 머리띠 두르고 난입하는 등의 표현은 좀 받아드리기 어렵습니다.

이제희님의 댓글

44 이제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어처구니 없군요. 상식이하의 변명이군요.

학교를 위해서 원칙과 상식을 말하는데 민주노총,붉은띠는 웬말입니까??

그러면 신장호씨는 가스통할배 수구꼴통입니까???

장한님의 댓글

44 장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긴 마치 대한민국의 축소판을 보는 것 같네요.

업데이트 안된 7080, 무조건 들이대는 4050, 팝콘들고 둘이 싸우는거 구경만 하는 2030

윤상렬님의 댓글

44 윤상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 한 후배님 보기에 정말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이 산고의 진통 끝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되돌아 갈게요.

거듭 선배로서
사과하며
얼굴을 들 수 없습니다.

김동균님의 댓글

44 김동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로 황당한 말씀들을 하고 계시네요...대전고의 국제고 전환에 대한 토론을 하는데
무슨 근거로 민주노총, 붉은 띠라는 말을 함부로 하십니까...그렇게 말을 하시는 분께서
무슨 근거로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민주노총에가서 함 말해보세요
할수 있읍니까...하지도 못할거면서 함부로 들먹이지 마세요...
인의 장막에 숨어서 황당한 논리를 내세우지 마시고 민주노총 본부에 가셔서 한번 반대의
동문들에게 하셨던 것처럼 해보세요...

손민규님의 댓글

44 손민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한 동기말에 공감합니다.
이러다가 반대하시는분들 통진당이나 빨갱이 소리까지 듣겠네요..
이게 무슨 토론방입니까 인신공격게시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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