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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한숨 돌리며 국제고 전환이 올바른 선택인가 생각해보자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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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60 여근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366회 작성일 2015-07-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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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의 동창회에서 벌인 폭거는 이어서 발표하기로 하겠습니다.

또 다시 적법절차를 천연덕스럽게 어기며 강행하겠다는 것입니다)

 

잠시  한숨 돌리며 국제고 전환이 올바른 선택인가 생각해보자고 올립니다.

  

대전고가 폐교되는 것을 막지 않아,

진정으로 대전고가 사라짐으로써 이 나라의 병폐 중 하나인

학벌주의 척결에 기여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대전고를 없애면서까지 소수의 귀족학교로 전환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대전시 교육감은 엊그제 절대 대전고가 아니라 대전국제고라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는데도 우리 동창회에서는 대전고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참으로 명분 없는 일이지만 대전고 교명을 유지한다는 조건부로 국제고 전환에

찬성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글에서 다시 논함)

 

누누이 말했지만, 멀쩡하게 일반고로 들어오는 1300여 명의 후배들을

내쫓고 480명 그 것도 70% 가까운 여학생으로 구성되는 소수의

특수학교로 바꾼다니 반대하는 겁니다.

우수학생 선발하여 명문대 많이 보내 명문고를 부활시키자는 발상도 지극히 졸렬하고요!

조심스러운 얘기지만 일반학생들과는 정말 다른 정서의 특수계층 자녀들입니다.

그 학생들이 명문고를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참다운 후배라는 거죠~

여학생 중심의 변질된 국제고 입학생들로부터 대전고 전통을 유지하기를

바란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외고에 갈 학생 수준보다 낮고, 전국 국제고 수준이 그리 높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성적이 우수한 학생 선발도 쉽지 않다는 말도 여러 번 했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 것은 대전 시민 학생들로부터 교육권을 박탈하는 범죄행위요,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환경을 소수의 아이들에게 내주자는,

대의명분이 조금도 없는 사회악을 벌이는 것입니다!

대전시민의 사랑에 배신하는 이기적 집단의 모습일 뿐입니다.

 

이미 언론에서도 동창회의 어리석은 행위들을 알고, 보도하고 있으며

시민사회단체들도 규탄대회를 준비하고 있고,

대전시민들로부터 혹독한 비난을 받을 것입니다!

대전시민의 편에서 생각할 때 답이 나옵니다.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고민할 때 대전고가 자랑스러워집니다.

 

현재의 자율형 공립고도 특수목적고입니다!

자랑스러운 선배들(?)의 힘으로 얻어낸 결과이기도 하지요.

 

교육전문가 그룹을 만들어 순수한 자문을 하도록 하고 노력 봉사도

하도록 하면 대전에서 바로 1등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굳이 원한다면 현재의 자공고에서도 해낼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유명해지는 ‘30명 한 반의 오케스트라 단원 교육이 대안입니다.

각자의 맡은 역할로 하모니를 이루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으로 협연에 임합니다.

서로의 재능과 특기를 칭찬해주고 존중하면서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만들기 위하여

협력을 하죠. 서로 아끼고 존중하며 소통하는 학교생활이 몸과 마음에 베이면

사회에 나와 어떤 삶을 살아가겠습니까?

 

꿈을 별명으로 불러주며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교실의 모습을 상상해보십시오!

올바른 인성교육과 함께 각자의 특기와 소질을 잘 키우는 방법으로

3년을 길러내면 학생들에게도 꿈을 펼쳐 나가는 길을 열어주고,

바람직한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로 모범이 되어 전국 최고의 학교로

소문이 날 것입니다!

입시성적은 말 할 것도 없습니다!

목표의식을 갖고 성취감을 느끼게 하면서 자발적인 노력으로 자기의 꿈을

실현시키는 방법입니다.

 

학생집단, 학부모집단, 교사집단, 교육전문자문 집단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대전고의 창의적 교육 프로젝트를 실현해 나갈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인생을 가장 중시하고 학부모의 의견을 참고하면서 교사와 자문위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간다면 3년이면 충분한 결실을 낼 수 있습니다.

이런 연구와 시도들이 집적이 되어 더욱 발전적으로 교육에 적용해나가면

분명 대전고가 고등학교 중에서 아름다운 교육의 명문이 될 것입니다.

 

학교장과 동창회는 사회로부터 비난 받을 국제고 전환 추진을 중단하고,

이런 교육 방식 등에 관심을 갖고 고민하면서 진정한 교육적 마인드에서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염려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것이 이 나라의 발전에 기여하는 대전고 집단답다는 평을 들을 수

있는 길일 겁니다.

 

근래에 보이는 동문집단의 행태는 저열한 소인배 집단으로 스스로

추락하는 데 충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멈추기를 충정으로 호소합니다!

시대에 역행하면서 다수의 시민들과 격리된 우월주의 발상에 의해

우리 모두가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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