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대고밴드에서 대전국제고를 보는 시각에 대한 소견 두번째
페이지 정보
작성자 : 57 김홍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476회 작성일 2015-06-28 11:23본문
부부간에도 더 사랑하는 사람이 더 염려하고 더 화를 내고 때로는 더 큰 소리로 상대방을 원망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렇듯 윤상렬후배님이 저보다는 훨씬 더 몇십배 많이
모교인 대전고를 사랑하시고 염려하시는 것 잘 압니다
충분히 공감하고 깨우침을 받기도 합니다
맞아요 그루터기가 되는 것은 결코 우리들에게 좋게 와닿지 않을거예요. 쓸모가 없거나 방해가 되기 때문에 잘리워지고 끝내 뿌리채 뽑히어지는 그런 그루터기 저도 싫어요
다만 오랜 세월을 이겨내면서
풍상 속에서조차 자신의 아름다움을 잃지않던 노송이
자신의 무게를 이기기에 버거워하던 그 어느날
불어닥친 광풍과 천둥번개에
그만 꺽이어진 장면을 보고
혹시 죽어버리는 것은 아닌가하는
그런 가슴 섬뜩한 염려를 해보았기에
또한 몇 백년 수령의 왕소나무가 태풍의 강풍으로 나무가 통째로 부러지면서 쓰러졌을때
나무의사와 전문가들이
밑둥만 남기고라도 버거운 가지들을 잘라낸 후 신선한 수액과 비료를 공급하여 그 노송을 살린 후
새로운 가지를 돋아나게 하는 경우가 있듯이
우리 대전고는 타의에 의해 잘려버리는 그런 그루터기가 아니라
선견지명이 있으신 동문들이 시대적 가치관을 따라 자의적으로 그루터기가 되어주고
수액과 양분을 공급해주고
무엇보다도 든든한 그루터기 밑에 끈끈히 연합되어 있는
밑둥 밑 보이지않는 많은 뿌리들처럼
외풍에 의한 흔들림과 쏠림을 견디어내주려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고나서는
아! 과연 대전고구나!
어느 다른 명문고에서도 할 수없는 장한 일을 하는구나 하는 그런 감격을 개인적으로 느꼈답니다
그러기에 부정적인 염려보다는 다가오는 백주년을 가슴벅찬 기대감으로 바라봐주며 새로운 후배들을 믿어주는 일이 내가 할 일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부부싸움을 통해 함께 사랑을 배워가듯이 이번일을 통해 동문사랑을 많이 배웁니다. 특히 윤상렬후배님께 말입니다♡♡♡♡♡
그렇듯 윤상렬후배님이 저보다는 훨씬 더 몇십배 많이
모교인 대전고를 사랑하시고 염려하시는 것 잘 압니다
충분히 공감하고 깨우침을 받기도 합니다
맞아요 그루터기가 되는 것은 결코 우리들에게 좋게 와닿지 않을거예요. 쓸모가 없거나 방해가 되기 때문에 잘리워지고 끝내 뿌리채 뽑히어지는 그런 그루터기 저도 싫어요
다만 오랜 세월을 이겨내면서
풍상 속에서조차 자신의 아름다움을 잃지않던 노송이
자신의 무게를 이기기에 버거워하던 그 어느날
불어닥친 광풍과 천둥번개에
그만 꺽이어진 장면을 보고
혹시 죽어버리는 것은 아닌가하는
그런 가슴 섬뜩한 염려를 해보았기에
또한 몇 백년 수령의 왕소나무가 태풍의 강풍으로 나무가 통째로 부러지면서 쓰러졌을때
나무의사와 전문가들이
밑둥만 남기고라도 버거운 가지들을 잘라낸 후 신선한 수액과 비료를 공급하여 그 노송을 살린 후
새로운 가지를 돋아나게 하는 경우가 있듯이
우리 대전고는 타의에 의해 잘려버리는 그런 그루터기가 아니라
선견지명이 있으신 동문들이 시대적 가치관을 따라 자의적으로 그루터기가 되어주고
수액과 양분을 공급해주고
무엇보다도 든든한 그루터기 밑에 끈끈히 연합되어 있는
밑둥 밑 보이지않는 많은 뿌리들처럼
외풍에 의한 흔들림과 쏠림을 견디어내주려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고나서는
아! 과연 대전고구나!
어느 다른 명문고에서도 할 수없는 장한 일을 하는구나 하는 그런 감격을 개인적으로 느꼈답니다
그러기에 부정적인 염려보다는 다가오는 백주년을 가슴벅찬 기대감으로 바라봐주며 새로운 후배들을 믿어주는 일이 내가 할 일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부부싸움을 통해 함께 사랑을 배워가듯이 이번일을 통해 동문사랑을 많이 배웁니다. 특히 윤상렬후배님께 말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