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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회 신장호 부연 설명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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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4 신장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861회 작성일 2015-06-0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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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국제고교로의 전환을 찬성한다는 요지의 글을 올렸던 바 댓글로 여러 동문님들께서 의견을 주셨습니다. 54회 김용구 동문,60회 윤상렬 동문,65회 김진억 동문,65회임순규 동문,67회 김동균 동문,76회 이택주 동문,76회 이강일 동문 등 일곱분이 열개의 답글로  소중한 견해를  말씀하셨습니다.

반대하시거나 조건부 찬성으로 해석이 됩니다. 제가 위의 동문님들의 진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것인지 모르겠으나 저는 이렇게 받아들여집니다.( 지금까지 의견 올리신 대부분의 글 내용도 대동소이하다는 느낌)

1.동문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 없었다.

2.대전시 교육감님과 모교 교장선생님이 밀실 야합한 듯하다.

3.교명이 바뀌면 정체성이 훼손되고, 대전고 졸업생과 국제고 졸업생이 선후배 유대관계는 단절될 것이다. ( 대

  전고가 없어진다)

4. 61회 ( 추첨 배정 입학) 이후 졸업생들이 애교심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한 것이 좀 섭섭한 느낌이다.

저는 졸업한지 꼭 50년이 되었기에 현 젊은 세대와 사고의 틀이 다를지 모르겠으나 위에 열거한 네가지가 비교적 정확히 짚은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문제의 본질에서는 한참 벗어났다고 생각합니다.

본질이란  ?

현재의 대전고 상태를 계속 견지하는 것이 과연 학교의 발전이고 ,정통성을 지키는 것인가?

그것은 < 분명히 아니다 > 라고 그점만은 단언합니다.  어떻게 일일이 동문들께 여쭈어 보고 추진하며 ( 어느 세월에 ) 대전시 교육감님이 누구신지 몰라 얼른 인물검색을 해보니 모교 졸업생도 아니고 교장선생님과 무슨 이권이 붙어있는 사업도 아니고 야합을 하겠으며 ( 실제로 그러한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교명을 바꾸는 것은 경우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경성제대 ---경성대---서울대

보성전문----고려대

연희전문---연세대

명륜전문---성균관대

혜화전문---동국대

신흥대---경희대

정치대---건국대

대전대---숭전대 ---한남대

공주사대---공주대

충남대---충청대---충남대

경성제일고보---경기고

경성제2고보---경복고

대동고녀---대전여고 ( 大田女高 )

교명 안바꾸고 있는 학교 ( 이화여대,숙명여대 ---) 가 오히려 이상할 정도인데 대전고등학교 이름때문에 우리를 명문고교로 보는 것이 아니라,우수한 인재들이 국가와 사회에 큰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명문고로 보는 것이고, 국가와 사회에 큰 역할을 하려면 무엇보다도 학업성적이 우수하여야 하는데 지금의 대전고가 과연 그 기대를 충족할 수 있겠는가 하는 본질적인 문제에 천착해야 옳은 일이지 지엽말단의 사소한 것이거나 자존심이 상한다는 둥 투표로 결정해야한다는 둥 현실성이 결여된 의견이 적지 않음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위의 여러 학교중에 학교 이름을 고칠때에 투표로 결정했다는 이야기는 지금까지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장황하게 길어졌습니다만  < 대전고를 어떻게 변화시겨야 명문고로 발돋음 할 수 있겠는가 ? > 하는 그외의 문제는 더 이상 거론하시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며  < 침묵하는 다수 > 뜻있는 선후배 동문님 여러분들의 활발한 토론으로 좋은 결론이 맺어지기를 기대하면서 이만 맺고자 합니다.  餘不備禮


댓글목록

김진억님의 댓글

44 김진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교명의 변화는 과거엔 인정되던 일이라 생각합니다.그러나  지금현재는 없어지는것으로 인정하더군요
반대의 예지만 혜천대-대전과학기술대로 바뀌고 이미지변신에 성공한 예 입니다
한남대는 숭신대와의 합병분리 관계에서 대전대 교명은 빼앗기고 탄생한 교명이지요

유하용님의 댓글

44 유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억아!

이미지 변신이 좋다는 거냐?
그러면 안 된다는거냐?~~

오늘날  우리조국 대한민국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국호"가 바뀌었는가?
그래도 우리는 우리를 단군의 후손 "배달민족" 이라는 데 이견을 붙이는 사람 별로 못 봤음!

네 말에 반론있는 분은 전화로 부탁드립니다...제가 이 글을 쓰는 데도 나름 무척 힘들어서입니다~~
송구합니다~~

김진억님의 댓글

44 김진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하룡 선배님!
개인간의 설득은 이젠 의미가 없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과거의 교명 변경된 학교는 학교가 그리 많지 않은 또는 과거 일제치하의 학교일 것으로 생각 됩니다.
제가 거론한 학교는 근래 바뀌어 가는 형국을 말씀 들이는 것이고
민주주의의 기본은 선거라 생각합니다.
공산주의도 아닌 민주주의 국가에서 100%찬성과 100% 반대는 있을 수 없는 사실이지요.
그러나 지금의 이형태는 자랑스러운 대전고에서 동문들에게 고지 또는 설명과 투표도 거치지 않고 구렁이 담넘어가 듯 은근슬적 집행하려 했다는 것에 많은 동문들이 분노하는 것이고, 이를 입막음하지 위한 조치로 교명,표,가,훈 등등을 바꾸지 않겠다 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누차 제안하듯 지금이라도 국제고 진행을 중지하고 전동문에게 정확한 정보를 홍보하고 동문들에게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물어보아 결정하는 것이 분열을 박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당한 방법으로
정당하게 투표하여
정당하게 변신 변화 한다면
어느 누가 이에 반론을 제시하겠습니까.
과거 교가의 수정을 투표하였던 과거가 이를 말해주지 않습니까.
너무나 아름다운 우리의 추억이라 생각합니다.
하물며, 학교의 존폐를 이런 절차도 거치지 않고 집행하였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군요

윤상렬님의 댓글

44 윤상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장호 선배님 감사합니다.
그동안 총동창회 토론방에 적극적인 찬성 의견을 주신 분은 신선배님이 거의 처음이며, 선배님의 깊은 고민의 결과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제 처음 올리신 글 서두에-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짐은 모교를 사랑하는 동문들의 유대감이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저는 선배님과 100% 똑같은 심정으로 국제고 전환/설립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져야하는데 불행히도 이 토론방이나 또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대전고,국제고 전환에 대한 토론방>에서도 대부분 국제고 전환을 반대하는 목소리만 넘쳐납니다.
왜? 그럴까요?

어제,오늘 올리신 선배님 글을 여러 번 읽어봤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너무나 많은 의견 차이가 있음을 실감합니다.
저도 대학과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때론 제 생각이나 주장이 너무 강하다보니 아이들이 스스로 대화를 피하거나 져주는 것 같습니다(아버지와 의견 충돌이 생기면 본인들에게 불이익이 가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자!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선배님께서 토론방에 올라 온 많은 의견을 모두 읽어 보신 것 같습니다. 존경합니다.
그 결론을 4가지로 압축하셨는데,

첫째,의견수렴이 부족했다.
      이번 국제고 사태는 전적으로 동문간 의견 수렴없이 속도전으로 처리했습니다.
      이 부분은 총동창회 회장단도 인정했습니다.
      (5.27.수요일.  찬/반측 토론회 개최.총동창회회의실에서 오후7시~오후9시30분)
둘째,교육감과 교장의 밀실 야합이 있었다.
      이 문제는 본 사람이나 증거(하나있다면 제140회 대전고학교위원회에서 모교교장선생님은 교육청의
      예산부족때문에 일반고를 전환한다라고 발언하셨습니다.회의록에 있습니다)가 없어 뭐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만
      풍문에 의하면  매교를  했다는 주인공(위 42회 최낙영 선배님 글에서도 지적)들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진실은 시간이 지나야 밝혀지겠지요.
      (현 대한민국의 각종 사건의 현실을 살펴보시면 쉽게 답을 찾을 듯 합니다)
셋째,교명 변경이 정체성 훼손을 가져오고 동문간 유대관계 단절된다.
      당연히 정체성이 훼손됩니다. 이씨 조선 500년은 <이씨>가문의 혈통으로 맥을 이어온 것입니다.
      고려도 마찬가지구요. 물론 위 유하용 선배 말씀처럼 다 배달민족임에는 틀림없지만요.
      교명도 우리 희망대로 유지하기는 어려울겁니다. 내용과 겉이 다를 순 없잖아요.
      그리고 10년 아니 20년 후의 일이겠지만 국제고 졸업생들이 별도 동창회를 구성해서 분리하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을겁니다.(그 땐 저나 많은 선배님들은 작고하셨거나 발언권이 없는 상황이겠지만)
넷째,61회 이후 후배들의 애교심 부족하다.
      이 부분은 선배님께서 아주 위험한 생각을 하신 것 같습니다.
      어제도 선배님 글에 3계층 분류를 저는 6~7개로 나눠봤지만 기성세대와의 많은 차이점을 새롭게
      발견했습니다.(지난 번 총동창회 찬/반 토론회에서도 회장단의 일부 선배님이 문화의 충돌이라
      지적하셨습니다)

 선배님께서 토론방의 의견들을 아주 세밀하게  고민하고 검토하셨다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배님은 결론에서 위 열거한 많은 지적들은 지엽말단 사소한 것이라고 타 동문들의 의견을 폄훼하셨습니다. 너무하십니다. 왜? 내 생각만이 최고라 하십니까? 저도 가끔은 아이들에게 져줍니다. 우리 동창회의 속성상 기수로 눌러버리거나 선배들의 의견이니 후배들은 무조건 따르라고 하시면 안됩니다.

 국제고 전환/설립사태로 우리 동창회의 시스템 부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현, 토론방도 지난 5월 8일 젊은대고회(60회 이후 임원 모임) 회장인 65회 김진억 후배의 간곡한 요청으로 신현일 총동창회님의 결단이 있었기에  만들어졌습니다. 언제까지 기수로만 동창회를 운영하겠습니까?
몇년 전 모교 교가 개정 때 보여 준 많은 동문들의 민주적 절차와 동의 과정이 현 국제고 문제를 푸는 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체성 문제 중 교가는 그 하나에 불과합니다. 교명 변경 차원을 넘어 선 국제고 전환/설립 사태는 향후 100년 전통의 모교의 존립에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잠시 모든 걸 원점으로 돌려놓고 심사숙한 후 재추진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3만 8천 동문들의 화합과 축복속에서 새로 태어나길 거듭 간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선배님 덕분에 많은 후배들이 모교를 더욱 더 사랑하고 아낄거라 확신합니다.
<침묵하는 다수 동문>들께서도 좋은 의견을 내 주시면 모교와 동창회는 한층 도약하리라 믿습니다.

김용구님의 댓글

44 김용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장호선배님 ! 적극적으로 의견을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여 훌륭한 후배들로 대전고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에 찬성입니다.

교명과 관련하여서는 두가지 우려가 있습니다.
1.대전고 교명이 바뀌면 새로운 <대전고등학교>가 생겨서 교명을 빼앗길 우려가 있고
2.교명이 바뀌면 동창회가 분리될 염려도 있습니다.

교육정책도 변하고, 정권도 변하고, 세상도 변하니 학교도 변하겠지요.
<대전고등학교>교명이 유지되면서 국제고로 전환되는 것은 찬성합니다. 

국제고 문제와 직접관련은 없지만 입시제도 의견도 올려봅니다.
외고,과학고,특목고 등등으로 변형 변질되어 다시 입시제도가 부활된 마당에
예전처럼 각 학교마다 입학시험 선발제도를 부활하는게 낫겠습니다.
그러면 대전고도 굳이 국제고로 전환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공업고,상업고를 활성화시키고 대학예비고사제도도 부활하여 무조건 대학에 가려고 하는 것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윤상렬님의 댓글

44 윤상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용구 선배님...
일전에 서울에서 교사를 하고있는 친구에게 들었습니다.
전교1등이 가는 학교,전교5등이 가는 학교,전교10등이내 학생들이 가는 학교가
정해져 있답니다.

그럼 국제고는?
불행히도 위 학생들이 아닌 그 보다 하위 성적의 아이들이 입학한다고 합니다.
현 입시제도 아래에서는 선배님들이 과거에 원했던
우수한 학생들은 더 이상 입학하지 못합니다.
너무 성적 우수자의 진학만을 꿈꾸면 허망하게 될겁니다.

이미 입시제도가 180도 바뀌었습니다.
다시 한번 고민해 봅시다.지구도 돌고 달도 도는데......
대전고의 아름다운 옛 명성도 되돌아 올거라 믿습니다.
오직 성적 하나만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보물은 찾아낼 수 있습니다.

김진억님의 댓글

44 김진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종은 특목고가 국제고 하나 입니다
그래서 세종은 국제고가 최고입니다
제친구가 세종국제고  영어교사입니다
좋다고하더군요
그러나 대전고를 국제고로 전환 한다는  것은 학교를 입시위주 학원으로 만드는 것이라더군요
대전은 외고, 과고, 영제고 다음 국제고 입니다
과연 국제고에서  얼마나 기대할 까요
학교관계자 말에의하면
학력수준이 바닥이고 학부모들이 대전고를 똥똥학교라 칭한다더군요
과연 그럴까요?
대전고의 헌재 성적은 자립형공립고의 영향이 아닐까요?
대전고의 인기가 그리도 낮아서 7:1의 경쟁율이 보일 정도 일까요?
대전 중학교 운영위원들이 교육감에게 항의하며 국제고 전환을 왜 반대할까요?
지금 동문들의 눈과 귀를 막아 생각을 못하게 만든 것입니다
이젼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눈크게 뜨고 귀 활짝 열어 잘못된 결정 옳바로 잡아야 합니다

김동균님의 댓글

44 김동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공고 하면서 실패했는데 국제고 해서 실패하면 그때는 어찌 할것입니까
성공한다고 장담하실수 있는지요...그 씻을 수 없는 중차대한 실수를 어찌
주워 담으려 하십니까...누가 책임을 질 수 있읍니까...말씀해주세요
모교 교장, 교감 이십니까...아니면 총동회에서 찬성 의향서를 쓸수 있도록
의견을 내신 분들과 총동창회장님 이십니까...실패의 책임에 대해서는
자신있게 답을 하시는 분이 없읍니다...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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