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심정으로 도약하는 대전고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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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4 김용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648회 작성일 2015-06-09 12:0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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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렬님의 댓글
54 윤상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용구 선배님...
모교와 동창회의 앞날을 걱정해 그 대안으로 국제고 설립을 찬성하시는 입장 잘 알겠습니다.
물론 교명 유지 조건으로 <조건부 찬성>하는 걸로 이해됩니다.
김선배님이 바라는대로 교명 유지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 모교 교장선생님이 동문이니까 당분간은 유지 될 수도 있겠지만 교육청 국제고설립 방침엔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라 판단합니다(5월 28일. 대전시내 학교운영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설교육감은 대전고의 교명은 대전국제고로 바뀐다라고 했습니다)
일부 편법으로 <국제아카데미 대전고등학교>등 앞,뒤,중간에 국제라는 단어를 조합해서 교명 유지라는
꼼수도 예상됩니다.
어찌됐든 교명 유지를 전제로 김선배님은 찬성하시고 있습니다.
만약 교명이 바뀐다면 그 땐 반대하시겠습니까?
누차 설명드렸듯이
조그마한 집 하나 건축하는데도 대지 구입부터~설계~시공~조경~가구배치 등 수많은 사전 조사와 고민을 합니다.
왜?
무슨 이유로?
학교장은 단 1~2개월만에 비밀리 군사작전하듯 중차대한 일을 처리해야만 했는지?
동문들 앞에 당당하게 밝힐 의사가 있는지?
정말 답답한 심정입니다.
여기서 학생 인성이나 성적우수자 입학 문제 등은
가급적 논외로 하고 싶습니다만 만약 인성 나쁜 아이들이 입학하면 퇴학 시킬 수 있을까요?
또,기대만큼 성적 우수학생들이 모집되지 않으면 현,자율형공립고처럼 실패 책임을 이런 저런 핑계를 대야 할까요? 그 때가서 또,우왕좌왕 난상토론 하실겁니까?
아직 시간은 충분합니다.
비록 교육부 동의절차가 곧 발표 단계에 와 있지만
대전시 교육감이 고시를 미루고 충분한 시민공청회,동문들의 합의과정 등을 거친 후
대다수 동문과 시민들의 축복속에 진행해도 결코 늦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위에서 의견주신 44회 신 선배님 말씀대로 애교심이 부족한 61회~98회 동문들에게도 잘 이해시켜서 전 동문들이 합의하고 환영하는 노력을 좀 더 해보시길 선배님들과 총동창회,모교에 강력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