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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 사무국 답변의 반론(12번에 대한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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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65 임수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544회 작성일 2015-05-2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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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고 선택 시 우려 되는 점을 작성한 동문입니다.
지난 5월 14일 총동창회 사무국에서 답변을 하셨기에 저도 답을 드립니다.
 
1. 정체성 훼손과 전통의 단절..........대해
-쓰신 답변 중 국제고 전환 전에 교명,교가,교훈,교표의 논란은 시기상조이고 전환이 확정(고시 후)된 후 교과부 상대로 협상이라 이해가 안됩니다. 왜 동문, 재학생, 학부모 의견을 고시 후에 협의를 하시는지 사전에 충분한 협의와 상호 이해득실을 따질 수 있는데 마치 군사작전과 같이 일사천리 보안유지가 필요하신지.
국제고 선택, 후 협상은 정체성의 심각한 위험 초래 가망이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학교나 총동문회에서는 교명에만 집착하시는데 정체성은 그 안에 면면히 이어오는 정신 혼이지 교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조선도 개국 2년 이후에 조선이란 국호를 사용했습니다. 다시 말해 교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하여도 그네들이 교명을 개명한다면 막을 방법이 없을 것입니다
- 우리가 노력하여 국제고 출신 학생들을 잘 감싸고 노력해서 후배로 받는다 해도 국제고의 기수는 우리가 정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국제고의 졸업생 기수는 우리가 정하는 것이 아닌 그들이 정하는 것이겠죠. 외고처럼 대학별 연합으로 그들의 동문회를 할 수 있고 전국 연합으로 통합 동문회 방법도 있고 현제 특목고의 동문회 방식이 이러 합니다
 
2. 70대 이후 기수 동문이 불안....대해
-총동창회에서 쓰신 답변을 본 70대 기수의 표현은 죄송한 말씀이지만 삐라를 보는 것 같다고 해서 쓴 웃음을 지었습니다. 국제고와 동창회가 맞닿는 시기는 짧게는 향후 5년, 직접 그들이 동창회 활동 시기는 20년 이후입니다.70대 후배들이 불안함은 기존의 선배 기수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불안감입니다.
- 동창회를 이끄는 동문과 이끌지 않는 동문을 구분하신다 했는데 70대 이후 동문의 의견은 이끌지 않는 동문이라 가장 그들과 부딪치는 당사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은 심각한 절차상의 하자입니다
 
3. 국제고가 되면 운동부가 없어지나....대해
- 운동부는 국제고에서 승인 사례가 없습니다. 6월 이후 교과부 상대로 협상을 하신다는데 무슨 명목으로 협상을 하시는지 그럼 200명 정원은 어떻게 되는지? 얼마 전 학교관계자분을 모시고 장시간 학교 측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결론은 학교와는 별개이며 시교육청에 가서 피켓이라도 들고 시위하시라고 답답한 사람들이라고...
- 운동부도 우리 동문이고 후배입니다. 또한 모교에 대한 또 다를 구심점입니다. 사실 저만해도 야구부 농구부 출신 동기와 사적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째든 이 또한 6월 국제고 고시 이후에 하신다 하니 이해가 안 됩니다.
 
4. 국제고는 문과계열 위주이기에 이과 계열 후배가 줄어 직종간 후배가 없어진다.....대해
- 이과위주의 교육을 말씀하시는데 이는 특목고의 취지에 맞지가 안습니다. 특목고 폐지의 원인이며 진보 교욱감이 선출되면 위험한 발상입니다.
- 국제고에는 특정 외국어 전공학과는 없으며 영어를 기본으로 국제정치,국제문학,국제법등 국제계열 전문교과를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국제고는 국어 국사 등 일반 과목도 수업하지만 그 목제에 맞게 상당수가 영어로 강의하는 미국식 커리큐럼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외국의 대학이 많습니다. 때문에 이들이 배우는 학문은 우리 주변의 수능위주의 입시교육이 아닙니다. 이들이 과연 이과 계열을 따로 공부하다는 것이... 물론2018년 이후는 문이과 통폐합 된다고 하지만 이도 국제고 처럼 국제계열을 배우는 학교학생들은 별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 사람이 재산입니다. 자연 감소로 인적자원이 줄어가는 이때에 굳이 후배들이 수적 감소의 악수를 두는 것도 이해가 안 되지만 어느 한 분야만 공부하는 후배들만 선택하는 것이 더더욱 이해가 힘듭니다.
 
5. 동창회에 참여하는 후배들의 자원부족....대해
-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높아져 동문회 활동이 활발해져 자원부족이 없다. 맞습니다.앞으로는 여성이 힘이 커질 것입니다. 하지만 동문회는 이기적인 단체입니다. 혈연, 지연. 학연처럼 서로 돕고 허물을 감춰주고 이권을 남들과는 다르게 우리끼리라는, 과연 여성과 술 마시며 일을 이야기 하기엔 이기적인 우리 단체에서는 어렵다고 봅니다.
- 최소 10%, 여학생의 70%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의 동창회가 이여져 나아갈 후배의 자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회 각 구성원으로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면 우리 대한민국에서와 세계 곳곳에서 동문의식을 갖운 후배를 말합니다.
 
6. 지역의 학생.학부모 불만,여론에....대해
- 모교의 학력이 너무 나빠 지원율이 크게 떨어지고 학부모들이 대전고 진학을 꺼린다고 홍보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자공고 이전에는 3:1. 자공고가 되면서 평균 4.5:1 입니다.물론 자공고는 실패한 정책이지만 지원자는 많다는 것이 무얼 말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인기가 상당히 높다는 것입니다. 현재 동구 중구에서 모교만한 시설의 학교가 없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고 상당히 선호하는 학교이지 학교측 이야기로 서울대 몇 명의 잣대로 생각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이곳의 부모들은 자본력이 둔산 등과는 열등하게 열세입니다. 하지만 결코 학력이 대전권에서 밀리는 것도 아니고 인성이 좋은 아이들입니다.
- 지역의 관공서나 주민은 환영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역의 인문계고 1개교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국제고 아이들이 밖에서 사교육은 기대 이하일 것입니다. 만일 사교육을 한다해도 서구 쪽에서 하겠지요. 중, 장기적으로 지역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안을 것입니다.
 
7. 모교의 교사의 책임론....대해
- 저희는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공고가 되면서 학력이 약간 뒤처지는 후배들을 가르쳐 성적을 올리는 모교의 선생님도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낮은 학력의 학생들을 강조하시는 학교와 일부 동창회 관계자 분들이 너무 학력에만 집착하시는 모습이어서 안타깝습니다. 일부의 소수의 의견을 쓰신 것에 유감을 느끼며, 재학생과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8. 기타 의견은 근거가 불분명하거나 대응하기에 뭐해서 거론치 않겠습니다.
 
저와 같이 반대의 의견을 외치는 동문이나 다수의 침묵하시는 돔문들이 바라는 바는 사전 동문의 동의가 없었는데 어떻게 총동창회에서 학교 측으로 동의서가 전달되었나 입니다. 교가 변경 때도 의견을 취합했는데 왜 이 중요한 국제고 전환 문제는 의견 수렴이 없었는지....
 
동문의 동의 절차가 올바를지 않는 국제고 전환은 절차상 하자로 인해 원천 무효입니다.

댓글목록

윤상렬님의 댓글

65 윤상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수규 후배의 글 잘 이해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교장선생님과 동창회장님께서는
동문들의 절규를 청취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국제고 전환/설립만 고집하지 마시고
향후 발생될 문제점을 따져 보세요.

성용제님의 댓글

65 성용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역시 임수규선배님 말씀에 동참합니다.
오늘 전 박웅범 간사장님을 뵙고 저한테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국제고가 되면 모교는 폐교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정체성과 명문, 전통은  다 없어지고  모교 자체도 대전고가 아니라고?
공부만 잘하면 되는거냐고?
참 개탄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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