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고 전환신청이 밀실야합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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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65 이강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300회 작성일 2015-05-19 19:19본문
학생들의 질이 떨어져서 국제고 전환을 해야겠다고 하시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대전고를 지원하지 않으려고 한답니다. 내신 떨어질까봐.. 잘하는 애들이 올 수 있도록 유인책을 써서 많은 우수한 자원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어야 하지 않나요?
무슨 유인책을 쓰냐고 묻지 않으시겠죠? 학교에서 잘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못하지야 않았겠죠. 그런데 결국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을 안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학교에서 제대로 PR을 못했다는 것 밖에 안됩니다.
학교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자공고를 했는데도 그랬다면 더욱더 학교의 책임이 크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둔산으로 학교를 못 옮기게 했던 선배님들이 하도 욕을 먹어서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호응을 한다는 느낌도 듭니다. 어떻게 둔산으로 이사 못한 것때문에 욕을 하고 욕을 먹어야 합니까. 이또한 말이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대가집에서 집을 버리고 쉽게 이사를 하던가요? 우리나라 수도 서울이 하루 이틀 있었던 것인가요? 나라가 바뀌었을 때나 바뀌는 것 아닌가요? 제가 고지식한 생각을 하는 지는 몰라도 저는 지킬 것은 지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국제고 전환 추진이 새로운 교육감이 공약으로 내세운 것을 지키려고 하다보니 서로 이해타산이 맞았든지, 아니면 교육감의 명령(?)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었을까 의구심을 가져봅니다. 대통령도 공약을 안지키는 마당에 뭐 그리 좋은 공약이라고 그리 억지고 추진하는지 교육감도 이해가 안됩니다.
무슨 대단한 곶감을 주었는지는 몰라도 지역의 학생들 몇명 뽑지도 못하는 국제고 전환을 철회했으면 좋겠네요.
대전고의 국제고 전환이 성공하면 다음번에 다시 교육감 나올 때 공약 이행률은 올라가서 재선을 노려 볼 수는 있겠네요. 그런것때문이라면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공약을 포기하시는 것이 어떨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학교이름,교가,운동부 기타 등등 , 정부를 상대로 싸워서 이길 거라고 말은 합니다. 정부를 상대로, 그것도 꽉꽉 막힌 정부를 상대로 싸움을 하시겠다고 하는데 저는 이것도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대로 진행되면 동창회는 크나큰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더 이상 동창회에 관심을 갖지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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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웅님의 댓글
65 현재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번 사태는 교육청의 책임도 큽니다. 신탄중앙중 과학고로 바꾸려다 무산된거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이태현님의 댓글
65 이태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개인의 공로를 위한 일에 대고가 희생되는건가요
김진억님의 댓글
65 김진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창회에서는 분명 이를 막았어야 했습니다.
동창회의 앞날을 위해 막고, 반대하고, 했어야 했습니다.
금번 이사건으로 동창회의 분열은 물론 동창회 동문 간에도 분열을 시켰습니다.
처음엔 사탕발림으로 대부분 찬성을 했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왜 시간이 갈수록 동문들께서 반대를 더 많이 하는지
관계자분들은 아시는 지요.
이젠 국전고 전환 철회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택주님의 댓글
65 이택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무리 생각해도 익보다 실이 많은 국제고전환을 강행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