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 교명 등 정체성에 관한 학교의 입장입니다. > 동문토론방

좋습니다.
당연히 100년 전통의 정체성을 이어가야죠.
첫번째 답신처럼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변경계획을 세우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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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질문을 하겠습니다.
만약 6월~7월 중 <교육청 국제고 설립 인가>가 성공하면
교명을 고수하겠다는 확실한 대안(대책)이 있는지요?


두번째  향후(2~3년 후)현 일반고로 입학한 재학생이 모두 졸업한 뒤가 더 큰 문제가 됩니다.
국제고 교과과정으로 입학한 진짜 국제고1회~3회 재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전국 모든 학교는 **국제고로 명명하는데 유독 대전만 국제고라는 교명을 쓰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요?
아마 그 때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모두가 국제고 교명을 선호하고 바꾸려고 할 것입니다.
그 때가서 누가 정체성을 지킬 수 있을까요?
이미 정년을 마친 교장선생님께서 온 몸으로 막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행정실장님이 재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상위 감독관청인 교육청과 맞서
교명과 정체성 전체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도저히 납득이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질문드립니다.
앞으로
모든 것을 동창회와 상의하고 공개적으로 하겠다고 하는데,
당장 5월 30일 정기총회 이전에
동문들의 의견을  철저하게  재수렴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반대의견이 많을 경우  교육부 인가 동의 절차를 유보시킬 의사가 있는지요?

첫번째 답변이 "계획"이라고 표현이 되었는데요, 과연 60회 윤상렬선배님께서 말씀하신 사항처럼 진행된다면 그때가서 "계획"에 없던 내용이라 안된다고 우기면 가능한건가 봅니다? 교육부에서, 교육청에서, 재학생들이, 학부모들이 강력하게 요청한다면 "계획"만으로 변경이 안되는건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왜 모교의 국제고 전환이 교명 변경에만 포커스가 맞춰지죠? 교명 변경은 극히 일부 아닌가요? 본질이 바뀐다는게 중요한거 같은데...대능씨가 국제씨로 바뀌는게 핵심이에요.

이택주 후배의 글에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정체성을 어떤 방법으로 유지하겠다는 것인지
확고한 대책도 없어 보입니다. 무슨 정체성을 지키겠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법은 잘모르지만 법적인 차원에서 위에서 말한 정체성을 유지시킨다는 것에 대하여
확고하게 답변할 수 있나요...모교와 총동창회에서 공증할 수 있나요
공개적으로 학교측과 총동창회에 질문합니다...
법적인 차원에서 대전고의 정체성을 유지시킨다는 것에 대한 법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일제가  하는짓이다

날치기 아닙니까? 대전고가 고장선생님의 사조직입니까?
기가 막히는군요.지금 이 게시판이 열린지 모든 졸업생이 다 아는것도 아니고
기사를 보고 부랴부랴 들어와봤습니다만 100년을 지니고 온 역사를 자랑하면서
향후 100년을 바라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발상임을 왜 모르시는지
졸업생을 상대로 토론회나 공청회한번 안열고 몇몇만 상의해서 한다는게 겨우 이런일이라니.
개탄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