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방 12번글의 7번째 내용에 대한 저의 답변을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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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76 이강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406회 작성일 2015-05-15 11:32본문
일곱째. 학교는 교육기관인데 학생타령만 하고 있습니까? 교사들 책임이 크지 않나요?
학생들의 개인별 학습능력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동구, 중구, 둔산 지역 학교에 다 근무했던 교사들과 그 문제에 대해 말씀해 보십시오. 아무리 우수한 교사라도 학습능력이 낮은 학생들을 학습능력이 높은 학생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나마 올해 모교의 대학진학 성적이 기대이상으로 좋았던 것은 교사들의 입시전략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또, 전임학교에서 몇번씩 우승했던 우수한 감독들이 모교 야구부를 맡아서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학생들간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교상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이렇게 답변이 왔는데요. 답변의 내용에서도 학생들을 두둔하는 내용으로만 들립니다. 입시 전략이요? 모든 고등학교에서 행하는일 아닌가요? 어떻게 하면 서울쪽의 학교에 많이 보낼지는 모든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열심히 머리를 맞대고 상의 할 것입니다. 대전고만 유별나게 교사들의 입시전략을 짜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대전고등학교는 현재 자공고로 알고 있습니다. 자공고 변환시에도 반대하시는 분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공고로 변환한 첫해 서울대에 1명 보냈다고 들었습니다. 올해에는 7명인가 보내셨다고 들었구요. 서울에 있는 대학에 꼭 보내야만 명문이 유지 되나요? 어제 술자리에서 어떤 선배님이 저에게 그러시더라구요. 지금 현재 학교를 위해서 얼마를 기부 할 수 있냐고요. 먹고 살기도 바쁜 마당에 무슨 기부까지 합니까? 전 못한다고 했습니다. 학교에 기부를 해야만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 건지요?
어제 이런말도 들었습니다. 제가 학교차원에서 우수한 강사를 초빙하자구요. 그럼 학생들 수준이 더 올라가지 않겠느냐는 말에 현재 학교에서는 타시설 강사를 초빙하고나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성모 5거리 옆에 대성학원인가 있었는데 그 학원이 원래 대전고 입학을 위한 학원이었다고 하더군요. 저희때는 그저 입시학원에 불과했는데요. 학교에서 우수한 스타강사들 초빙이 어렵다고 한다면 기금을 모아서 학교앞에 혹은 총동창회관 지하에 3층 4층에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학원 형식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합니다.
학원들이 모두 둔산이나 노은에 많이 있다고 합니다. 대전고 앞에도 하나 유치 해서 운영을 하면 물론 학원비는 내도록 해야 겠죠. 공짜로 가르쳐 준다는 곳에 학생들이 잘 붙어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조금이나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현재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 '낙동강의 오리알' 신세를 만들지 말라는 말입니다.
댓글목록
김진억님의 댓글
76 김진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의견란이 과연 국제고 전환에 참조가 되어 동문들이 반대가 많으니 국제고 전환은 하지 않겠다고 할 것인가.
우리의 기대는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동창회에선 이미 국제고 전환은 마무리 된것으로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의 의견이 많으니 참조만 하려는 의지라 하지만 사실은 우리만 벽보고 떠드는 격이다.
90%이상의 동문이 국제고 전환에 아무런 반응이 없다.
이를 악용하여 동문들이 전부 찬성한다고 하는 것이다.
동창회운영이 눈속임으로 얼룩지고 후배들을 조장하여 판단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진정한 동창회의 모습이란 말인가
후배들이 단체를 결성하여 활발히 활동하면 동창회에서는 그들에게 옳바른 동문의식이 생기게 도와주어야 함에도 조장을 하고 있으니 그 후배는 더 나이먹어 똑같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 우려 스럽다.
김동균님의 댓글
76 김동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전고 동문 여러분...모교입니다
관심을 가져 주세요...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