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선행은 다른 善行을 부른다.
- 존 헤이우드 -
존경하는 선배님 그리고 후배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겨울이 지나가고 바야흐로 따뜻한 봄을 맞아 만물이 생동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정에 힘입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대능장학문화재단의 기금이 조금씩이나마 늘어가고 재단의 규모가 더욱 건실하게 되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저는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님과 후배님들 그리고 인도주의적 사회봉사를 위하여 선뜻 후원해 주신 대능후원인 여러분들께 지면을 통해서나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대능후원인들의 도움으로 미력하나마 사회봉사 금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60만 원 이라는 적은 금액이었지만, 대능 재단이 사회봉사를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뜻 깊은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올해 말에는 450만 원 정도의 사회봉사 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재단은 앞으로도 대능후원인들의 출연금에서 생기는 수익금 한도에서 꾸준한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동창회와 대전고의 이름을 더욱 빛낼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이 항상 모교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여러분들의 관심이 있기에 가능한 일 이었습니다.
동문여러분들의 성원이 있어 '명문 대전고는 아직도 건재하구나' 하는 걸 항상 느낍니다.
앞으로도 재단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이 재단에 보여주시는 관심과 사랑은 모두 우리의 자랑스러운 후학들에게 이어지고 있음을 잊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새순 돋는 따뜻한 봄을 맞아 동문 여러분들의 건승과 댁내 행운을 빌겠습니다.
재 단 법 인 대능장학문화재단
이 사 장 박 종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