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이래 훌륭한 전통의 대전고는 수많은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왔음을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능인의 자긍심을 길이 계승하여 명문대고의 옛 영광을 되찾자는 결연한 의지와 열정으로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우어 줄 모교지원과 지역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에 1998년 5월 박종윤(33회)은 총동창회 회장취임사를 통하여 "나라의 기둥이 될 인재양성과 인도주의적 사회봉사, 위대한 명문대고의 영광을 재건"이란 원대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재단설립을 제안하였으며 만장일치의 결의로 모금을 시작하여 동창회관건립기금 잔여액 1.7억과 재단설립모금액 1.8억(총 설립기금 3.5억원)으로 2000년 8월 (재)대능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